OZ552(IST-ICN) 탑승기 1: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탐방기 by 마르땡

20151128 OZ552 : IST 1620 - ICN 0935+1

0) 먼저 최근 이스탄불 테러와 쿠데타로 사망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My prayer goes out to all of those affected by a series of terrorist attacks and coups in Istanbul since last year. 
하루에 서너번 지나치던 곳에서 무자비한 사고가 일어나다니 믿을 수가 없다. 
다들 빨리 상처에서 회복하기를.
1) 셀프 체크인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대세. 
심지어 옆동네 도쿄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이코노미석 탑승객이
셀프 체크인으로 탑승 수속을 완료해야 한다.
덕분에 경영진에게는 혁신적인 비용 절감을, 항공사 직원에게는 해외 파견 기회의 전격 감소를....ㅠ

아무튼 저번 루프트한자 자동 체크인 기계처럼 여기도 터키항공만의 특색이 가득하다.
공항공사 딱지 붙어 있는 시퍼런 인공 키오스크보다 오백배 우월한 듯.
2) 체크인 줄이 텅텅 비어있어서 널럴한 비행기인 줄 알았다면 오산!
귀국편은 이스탄불로 들어올 때와 달리 빈 자리 하나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이 때만 해도 꽤나 인기 노선이었는데 지금은......ㅠㅠ
3) 한국에서는 아마 확실히 만날 일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에어,
라고 생각했지만 금수 해제 조치 후에 오가는 말을 들어보면 테헤란-인천을 취항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소 정신없고 특색없는 전광판]
[깨알같은 기도실 사진]

4) 터키공항 구경하다 발견한 신박한 기계.
여행 후 남은 잔돈으로 같은 액수의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류가 몇 가지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척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
5) 큰 기대 안했는데 놀라움을 선사한 이스탄불 공항 면세점. 여느 백화점 1층 부럽지 않은 구성은 물론이고 통로와 가게 면적이 넓어 맘에 들었다. 캠핌 용품까지 팔고 있으니 말 다했지.
[고급져]
[무슨 브랜드인지는 도통 모르겠는데
색깔별로 향수가 있어 신기했던 곳]
[사고 싶었은데 가격이 안 착해 내려 놓은
고다이바(고디바) 도시 시리즈 - 이스탄불 편]
[유명한 차인지 뭔지도 모르겠으나
선물용으로 그만일 것 같았던 + 패키지 끝판왕 쿠스미차]
[두둥!]
[온갖 종류의 압솔루트 보드카가 다 모여있었음. 이거 좀 멋잇었다.]
[술 천국인 이 곳은 세속주의 이슬람의 나라 터키]

5)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았지만 세상 없어도 라운지는 들러줘야 한다는거! ^ㅡ^ 
터키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는 세개 층으로 되어있고 극장에 당구대도 있다더만, 비루한 PP 이용자는 그냥 CIP 라운지로..그래도 샤워실까지 있어 제법 구색은 갖춘 곳이다.

전반적으로 샐러드와 핑거푸드 등이 충실히 마련돼 있어 곳이라 만족스러웠으며 시설도 인테리어도 나름 깔끔함.
바에서는 칵테일도 말아주는 모양인데 나는 스킵.
[Yummy! 가운데의 롤이 괜찮았다.]
[너무 '솔직한' 오렌지 쥬스 ㅋㅋ]
[Soda fountain]
[너무 배고파서 그만....]
[CNN인지 BBC인지 계속 틀어준다. 전형적인 공항 라운지 모습.]
[게이트에서 대기중인 OZ552편 A330 항공기]
6) 비수기로 텅텅 빈 비행기를 확신하고 갔는게 게이트 앞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주로 패키지로 터키-그리스 다녀오신 아줌마+아저씨들이 많은 느낌적인 느낌.
갈 길이 매우 멀다. 대략 10시간 안팎 소요 예정.
[Dusk at IST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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