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8 OZ1145 : GMP 0830 - KIX 1010
1) 라운지 방문 후 번개같이 출국 심사를 마쳤다. 역시 아담한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면세점도 빈약하고 라운지도 출국장 바깥에 있어 도무지 구경거리가 없다. 심지어 쉴 자리도 불편해 ㅠㅠ
2) 34A번 게이트는 리모트 탑승용. 버스 타고 항공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곳이다.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오해하는 사항 중 하나가 저가 항공 등의 경우 비용 절감을 이유로 이런걸 많이 한다고 생각하던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주로 공항 내 혼잡도 등에 따라 랜덤 배정된다. 단, 브릿지 배정은 정규편 우선이므로 뒤늦게 편성된 임시편은 리모트 탑승을 하게 될 확률이 높다.
[탈 때 보니 탑승 계단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이 날 비즈니스 한 자리도 안 빼놓고 완전 만석이었다.]
3) 연중 붐비긴 하지만 상용 수요도 딱히 없는 오사카 노선. 기내식은 영락없는 3단 샌드위치다. 입맛이 관대해서 이 정도도 맛있게 냠냠. 샐러드가 의외로 괜찮았다.
4) 비행기 탈 때마다 틈틈이 응8 복습중 ㅋㅋ tvN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듣보잡 미드 한 시즌 통째로 넣지 말고 제발 다양한 미드나 다큐멘터리 좀 한 두 에피소드씩 넣어 줬으면 좋겠다.

5) 아시아나 신형 A321의 꿀 좌석은 바로 27F. 비상구열 뒷 자리로, 바로 앞 26F 좌석이 없어 아무리 다리를 뻗어도 닿지 않는다. 게다가 여느 비상구열 좌석과는 달리 옆에 창문도 달려있어 사진 찍기도 좋다. 대신 승무원과의 뻘줌한 아이컨택은 덤....

[광활한 레그룸. 물론 내가 좀 짧긴 하지만(ㅠ) 키가 2미터라도 발 닿을 일 없다.]
[USB 단자 충전이 가능하고 IFE 리모콘이 좌석 앞에 부착된 최신 AVOD 시스템]
[잘 간다]
6) 흔히들 오사카/간사이 지역을 부산/영남권에 빗대어 설명하곤 하는데 어림없는 소리다. 이 동네의 인구수는 어림잡아 약 2천만명으로 대구, 울산시를 포괄하는 영남 지역(1300만명)의 약 1.5배이며 루프트한자의 B747과 핀에어가 와 주는 동네다. 도쿄까지 가지 않아도 장거리 여행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을 듯.
[잘빠진 루프트한자와 핀에어 항공기, 핀에어는 꼭 한번 타보고 싶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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